은 사실 본인 이야기다. 예전에 구글 서치 콘솔에 본인의 블로그를 검색 가능하게끔 만드는 과정을 포스팅했었는데, 분명 sitemap 제출, robot.txt 추가 등등 사람들이 올려놓은 방법들을 모두 깃허브 블로그에 적용하였고, 심지어 사이트맵 제출 상태가 성공임에도 불구하고 검색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사이트맵 제출 상태가 ‘성공’이 아니라면 굳이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고, 본인 글은 사이트맵 제출 상태가 ‘성공’임에도 구글 검색을 통해 노출이 되지 않는 분들을 위한 작은 일기장이랄까..
우선 본인은 블로그가 검색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굉장히 늦게 깨달았고, 기존 sitemap 코드랑 이것저것 일부 수정한 뒤 다시 사이트맵을 제출하였다. 사실상 거의 그대로 다시 낸 것과 다름이 없는데, 원인은 의외로 사이트맵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발견되었다.
사이드바 메뉴 중에서 ‘Sitemaps’ 위에 보면 ‘페이지’라고 나와있는 부분을 클릭해보자. 본인 사이트맵이 처음 승인이 되었을 때가 크리스마스 이브 쯤이었는데, 그때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고 싶었던 블로그 하위 페이지 갯수가 총 $26$개 정도 되었던 것 같다.
그러자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지만 $26$개의 페이지에 대해서 색인이 생성되지 않았다고 하고, 원인은 그냥 ‘알 수 없음‘으로 나오는 것이었다.
상당히 당황스러웠지만 예전에 봤던 글 중에서 '색인'이 생성되어야 실제로 구글 상에서 검색이 가능한데, 이게 사이트맵만 등록한다고 해서 다 되는건 아니고 직접 해줘야할 수도 있다고 했던 것이 기억이 났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막연하게 기다리지 않고 직접 본인 포스트 주소 하나하나 색인 등록 우선 순위에 올리기로 결정하였다.
우선 본인의 블로그 주소부터 URL 검사를 돌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URL 검사를 누르면 검사를 원하는 페이지 주소를 입력하게 하는데, 여기에 본인 깃허브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만약 해당 페이지에 색인이 생성이 되어있다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그리고 경험상 색인이 생성된 페이지가 실제 구글에 노출이 되기 시작하자 해당 페이지를 등록한 이메일로 알림 메일이 발송되었다.
그런데 만약 색인이 생성되어있지 않다고 나온다면 색인 생성을 요청하면 된다. 하지만 하루에 색인 생성을 요청할 수 있는 페이지 수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블로그 초창기에 인덱싱하고 싶은 블로그의 모든 페이지를 색인 등록을 해놓은 뒤, 이후 포스팅이 올라갈 때마다 하나씩 추가해주는 형태로 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되었다. 본인도 아직 등록이 안된 페이지가 있기 때문에 등록을 해보도록 하겠다.
등록이 되어있지 않다고 나온다. 색인 생성 요청을 눌러본다.
색인 생성 요청을 기다리다보면 요청이 되었다고 나오고, 이 상태에서 하루나 이틀 기다리면 해당 페이지가 구글 검색이 가능하게 된다.
만약 다음과 같이 할당량 초과 문구가 떴다면 하루 뒤에 다시 시도하면 된다.
실제로 기다리면 요청한 사이트에 대해서 색인이 차례대로 승인되는데, 승인된 경우 구글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BLIP 논문 리뷰 게시글을 검색해보자.
잘 검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직 승인되지 않은 사이트들도 있고 모바일 환경에서는 검색이 되는데 반대로 웹에서는 검색이 안되는 사이트들도 여럿 있는 것 같다. 아직 이 부분은 공부를 해봐야할 것 같아서 차차 개선사항이 생기면 업데이트하도록 하겠다.